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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원숭이두창' 대체할 새 이름 찾기로‥"낙인·차별 우려"

세계보건기구, '원숭이두창' 대체할 새 이름 찾기로‥"낙인·차별 우려"
입력 2022-08-13 10:17 | 수정 2022-08-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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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건기구, '원숭이두창' 대체할 새 이름 찾기로‥"낙인·차별 우려"
    세계보건기구, WHO가 '원숭이두창'의 병명을 대체할 새 이름을 찾기로 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12일 성명을 통해 "특정 문화나 사회, 국가, 지역, 직업, 민족집단에 불쾌감을 주는 것을 피하고 무역·여행·관광·동물복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WHO는 일반 대중도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 새로운 이름이 확정될 시점이 언제일지는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콩고분지형'과 '서아프리카형'으로 불려왔던 원숭이두창의 두 가지 주요변이 명칭은 이미 '계통군1'과 '계통군2'로 변경됐습니다.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세계로 확산됐는데, 일각에선 원숭이두창이란 명칭이 특정 집단이나 지역에 대한 차별이나 낙인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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