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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하역불발' 우크라 첫 곡물수출선, 시리아로 접근

'레바논 하역불발' 우크라 첫 곡물수출선, 시리아로 접근
입력 2022-08-15 03:11 | 수정 2022-08-1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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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하역불발' 우크라 첫 곡물수출선, 시리아로 접근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와 함께 첫 출항했다가, 레바논에서 하역을 거부당했던 선박이 시리아의 항구로 향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산 옥수수를 실은 라조니호가 시리아 타르투스 항구에 접근하고 있다고 현지 해운업계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선박은 지난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유엔 및 터키의 중재 속에 곡물 수출을 재개하기 위한 안전항로 확보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을 출항한 선박입니다.

    오데사항에서 지난 1일 출항한 라조니호는 7일 레바논 트리폴리에 도착했지만, 레바논 측에서 운송 지연을 이유로 화물 인수를 거부하자 터키로 행선지를 돌렸다가 다시 시리아 서북부 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시리아는 우크라이나와 외교 관계를 단절한 나라여서, 어떤 경위로 라조니호가 시리아로 가게 됐는지는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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