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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자포리자 원전 비무장화 대신 주변지역 휴전 제안

러, 자포리자 원전 비무장화 대신 주변지역 휴전 제안
입력 2022-08-15 20:36 | 수정 2022-08-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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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자포리자 원전 비무장화 대신 주변지역 휴전 제안

    자료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가 핵 참사 우려가 끊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문제와 관련해 원전 주변 지역에 대한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dpa 통신은 현지시간 15일 러시아가 임명한 자포리자주 행정부 수반인 블라디미르 로고프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엔과 유럽연합(EU)은 원전의 비무장화가 아니라 휴전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초 원자로 6기를 보유한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했습니다.

    러시아는 이후 대형 무기와 병력을 원전에 배치하고 이곳을 방패 삼아 주변 지역을 공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강 건너에서 러시아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과 6일 원전에 연이틀 포격이 가해진 것을 시작으로 발전소와 주변에서 포격전이 잇따르며 핵 참사 우려가 제기되자, 유엔과 국제사회가 원전에 대한 공격 중단을 촉구하며 원전 안전을 위한 현장 시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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