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만에 역대 최다를 갈아치웠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15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5만 5천 5백여명으로 지난 10일 기록한 종전 최다 확진자보다 약 5천 2백명 많습니다.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87명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의료기관의 부담을 고려해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전수 파악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는 일본 감염증법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가 모든 환자를 파악해 신고해야 하지만, 앞서 기시다 총리는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등급으로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와 협의하도록 관계 각료에게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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