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정영훈

젤렌스키 "침공 미리 알렸으면 막대한 경제손실"‥거센 역풍

젤렌스키 "침공 미리 알렸으면 막대한 경제손실"‥거센 역풍
입력 2022-08-19 13:45 | 수정 2022-08-19 13:46
재생목록
    젤렌스키 "침공 미리 알렸으면 막대한 경제손실"‥거센 역풍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을 미리 알리지 않은 건 경제 때문이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 침공 계획을 사전에 알려줬는데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만약 알렸다면 경제 손실이 컸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정보를) 소통했다면,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70억 달러를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러시아가 침공 초반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수도 키이우 점령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자신의 결정은 옳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을 두고 우크라이나 유력 언론인들은 "불쾌하다", "솔직히 머리카락이 쭈뼛 섰다"며 비판 대열에 가세하는 등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