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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서혜연

러시아 "크림반도·헤르손에 진입한 우크라 드론 격추"

러시아 "크림반도·헤르손에 진입한 우크라 드론 격추"
입력 2022-08-20 15:22 | 수정 2022-08-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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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크림반도·헤르손에 진입한 우크라 드론 격추"

    지난 16일 크림반도 내 마이스케 지역의 군부대 탄약고서 화재로 피어오르는 연기 [사진 제공:연합뉴스]

    러시아는 크림반도와 남부 헤르손 등 자국군이 점령한 지역에 우크라이나 드론 여러 대가 나타나 이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현지시간 19일 크림반도 서부 예프파토리야 항구 인근에서 러시아 대공 부대가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한 웹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에는 지대공 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목표물을 타격한 모습이 담겼는데, 로이터통신은 해당 영상의 진위를 즉각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2014년 러시아에 강제병합된 크림반도에는 이달 들어서만 3차례 의문의 폭발이 일어났고, 사건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타스통신은 러시아군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장악한 헤르손 지역의 노바카호우카에서도 공격 목적으로 보내진 우크라이나 드론 6대가 격추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헤르손은 우크라이나가 탈환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곳으로, 최근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편입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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