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질랜드의 온라인 경매 가방에서 발견된 어린이 시신 2구가 신원 파악에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라디오뉴질랜드방송은 과학수사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3~4년 동안 가방 속에 있던 어린이 시신은 이미 골격만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문을 채취할 수 없다면 DNA나 치아 기록을 비교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DNA는 다른 사람의 자료와 비교해야 하고, 치아 대조는 숨진 어린이들이 치과 치료 기록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1일 창고에 3~4년 보관돼 있던 가방을 경매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5~10세 어린이 2명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이 뉴질랜드 시민권을 가진 한인으로 알려져 한국 경찰도 공조 수사에 나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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