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재건비용 1천조원 추산"‥佛기업에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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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망가진 국가 인프라 재건에 우리 돈 1천조원 이상이 들어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9일 프랑스 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한 하계 총회 화상 연설에서 프랑스 기업의 지원을 호소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랑스의 에너지, 자동차, 식품 기업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주제로 하는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국경에 사는 모든 사람의 희망을 파괴하려고 한다"며 "외교적 해결책을 찾으려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하지만, 러시아는 전쟁 없이 살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