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을 앞두고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IAEA 사찰단의 자포리자 원전 방문이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자포리자 원전 상황 악화는 우크라이나군에 의한 것이라는 러시아 측 주장이 완전한 사실이라는 점이 확인됐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한 IAEA 사찰단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으며, 차량을 이용해 자포리자 원전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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