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정영훈

[World Now] 태풍 힌남노 근접 일본 오키나와 "위력 실감"

[World Now] 태풍 힌남노 근접 일본 오키나와 "위력 실감"
입력 2022-09-02 09:53 | 수정 2022-09-02 09:53
재생목록
    비바람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도로.

    차들이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빗줄기를 뚫고 아슬아슬 지나갑니다.

    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놓인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 모습입니다.

    오키나와 인근 섬 지역에서는 태풍이 할퀸 피해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트위터 등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강풍으로 쓰러진 아름드리 나무와 바람에 맥없이 쓰러지는 오토바이, 강풍에 부서진 건물 잔해들이 나뒹구는 모습도 보입니다.

    일본 오키나와현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48.4m의 강풍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일본도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경로를 주시하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는 곳에서는 전신주나 가로수가 쓰러질 정도의 최대 풍속 초속 55~70m의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는 오키나와 해안 저지대에 푹풍 해일과 높은 파도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