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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G20 참석 여부, 보안 문제 고려해 결정할 것"

러 "푸틴 G20 참석 여부, 보안 문제 고려해 결정할 것"
입력 2022-09-04 19:02 | 수정 2022-09-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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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푸틴 G20 참석 여부, 보안 문제 고려해 결정할 것"

    자료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지 여부는 보안 문제를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4일 텔레그램에 일부 공개한 러시아 TV 프로그램 모스크바·크렘린·푸틴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현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대면 참석하는 것이 너무 위험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참가 형식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여기에는 보안 문제도 포함된다"고 답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11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대면인지, 화상회의인지 참석 방식은 확답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G20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보이콧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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