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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오키나와 지나 한반도로"‥日 6천340가구 정전

힌남노 "오키나와 지나 한반도로"‥日 6천340가구 정전
입력 2022-09-04 19:04 | 수정 2022-09-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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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남노 "오키나와 지나 한반도로"‥日 6천340가구 정전

    자료 제공: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4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본섬과 대만 사이를 통과해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가로수가 꺾일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6천여 가구가 정전됐고 강풍과 높은 파고로 항공기 268편과 오키나와 본섬과 주변 섬을 잇는 여객선이 전편 결항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4일 오후 4시 현재 오키나와현 서부의 섬 구메지마 서쪽 230㎞ 해상에서 시속 20㎞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중심기압은 945헥토파스칼로,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풍속 초속 45m,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전력은 이날 정오 현재 미야코지마시와 다라마손, 이시가키시 등에서 6천340가구가 정전을 겪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5일과 6일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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