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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영훈

태풍 힌남노 오키나와서 순간풍속 초속 40.1m 관측

태풍 힌남노 오키나와서 순간풍속 초속 40.1m 관측
입력 2022-09-05 11:49 | 수정 2022-09-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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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힌남노 오키나와서 순간풍속 초속 40.1m 관측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먼저 들어갔던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초속 40m를 웃도는 수준의 강력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280㎞ 거리에 있는 섬인 미야코지마에서 어제(4일) 오전 최대순간풍속 초속 40.1m가 기록됐습니다.

    이는 간판이 떨어지거나 날아가고, 도로의 표지판이 기울어지게 할 정도의 위력입니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곳곳에서 가로수가 꺾이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미야코지마에서는 하루 동안 237.5mm의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미야코지마 섬의 1991∼2020년 9월 평년 강수량이 259.3mm인 점에 비춰보면 한 달 동안 내릴 비가 거의 하루 만에 다 내린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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