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8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지진 피해 합동 지휘본부는 오늘(9일) 정오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8명, 실종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중상 49명을 포함해 4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5일 낮 12시 52분쯤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 루딩현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과 그에 뒤따른 산사태로 건물 249채가 무너지고 주택 1만 3천500채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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