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연합뉴스TV 제공]
현지시간 9일 오후 9시 반쯤, 시사크 모슬라비나주의 보스니아 접경 근처인 노브스카 마을에서 발생했습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여객열차에는 당시 13명이 탑승해 있었고, 충돌한 화물열차에는 기관사 1명만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정부 관계자들과 현장을 찾은 플렌코비치 총리는 "충돌의 충격이 엄청났고, 현재까지 사고 현장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다"며, "다만 밤이라 어두워서 희생자가 더 있을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플렌코비치 총리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들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며, 외국 국적 시민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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