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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필희

영국 동전 '좌향좌'‥찰스 3세, 모친과 다른쪽 바라볼듯

영국 동전 '좌향좌'‥찰스 3세, 모친과 다른쪽 바라볼듯
입력 2022-09-10 16:08 | 수정 2022-09-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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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동전 '좌향좌'‥찰스 3세, 모친과 다른쪽 바라볼듯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그려진 영국 동전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

    영국의 국왕이 바뀌면서 영국 화폐 동전에도 찰스 3세의 얼굴이 새겨질 전망입니다.

    찰스 3세는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가 오른쪽을 바라본 것과 달리 왼쪽을 바라볼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전임 국왕과 반대편을 바라보는 모습을 새기는 전통에 따른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1660년부터 1685년까지 재임한 찰스 2세 이후부터 전임자의 반대편을 바라보는 모습의 새 국왕 얼굴을 동전에 담아왔는데 1936년 취임한 에드워드 8세만 본인이 선호한 모습대로 전임자와 같은 방향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영국 조폐국은 애도 기간을 준수하며 평소처럼 동전을 계속 주조할 것이라며 새 화폐에 대한 공식적인 방침을 밝히는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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