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14∼16일 카자흐·우즈벡 방문‥32개월만에 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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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4일부터 16일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등 코로나사태이후 처음으로 외국방문에 나섭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시 주석이 오는 15일과 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는 14일 먼저 카자흐스탄을 찾은 뒤 우즈베키스탄을 찾을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정상회의 기간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주중 러시아 대사가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20년 1월 미얀마를 방문한 이후 코로나 사태를 이유로 32개월간 해외방문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