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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31부대 외 또다른 일제 세균전 부대 활동 증거 공개

중국, 731부대 외 또다른 일제 세균전 부대 활동 증거 공개
입력 2022-09-18 21:07 | 수정 2022-09-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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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731부대 외 또다른 일제 세균전 부대 활동 증거 공개

    자료 제공: 연합뉴스

    2차대전 당시 일본이 관동군 731부대와 함께 운영한 또다른 세균전 부대인 '100부대'의 활동을 증명하는 각종 증거 자료를 중국이 공개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오늘(18일) 지린성 창춘에 위치한 위만황궁박물관이 100부대의 세균전 활동을 증명할 사진 320장, 유물 350건, 문서 65부, 음성 및 영상자료 5부 등 각종 증거물을 전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전시회가 100부대의 세균전 준비·실시 사실을 증명하는 첫 번째 전시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결과 100부대는 가축과 식물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하면서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도 각종 세균 감염 실험을 진행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일본 100부대의 범죄를 폭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에서 100부대 관련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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