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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0%대 급락한 日기시다 총리‥"정권위기 상황"

지지율 20%대 급락한 日기시다 총리‥"정권위기 상황"
입력 2022-09-19 15:54 | 수정 2022-09-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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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율 20%대 급락한 日기시다 총리‥"정권위기 상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면서 정권 위기로 내몰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이 일본 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 유권자의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29%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20~21일 조사한 것보다 7%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마이니치 조사에서 지지율이 3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10월 기시다 내각 발족 이후 처음입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상승한 64%에 달해 비판 여론이 지지율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집권 자민당 지지율은 6%포인트 떨어져 23%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마이니치신문의 조사에서 나온 지지율은 이달 16~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의 내각 지지율 43%나 교도통신이 17~18일 실시한 조사의 내각 지지율 40.2%보다 현저하게 낮습니다.

    현재의 지지율 수준을 나타내는 수치는 조사 주체에 따라 다르지만,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공통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는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 지사는 18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마이니치의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30%대가 황신호, 20%대는 적신호"라며 "기시다 정권은 위기 상황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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