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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의 우크라 합병투표 비난…"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

미국, 러의 우크라 합병투표 비난…"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
입력 2022-09-21 05:12 | 수정 2022-09-2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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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러의 우크라 합병투표 비난…"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

    사진제공:연합뉴스

    미국아 현지시간으로 20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러시아로 합병하는 명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가 몇 달간 경고한 대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 심지어 현재 장악하지 못한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사기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성공적인 공세에 대응하고 동원령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주민투표를 서두르고 있다며, "주민투표는 국제체제의 기반이자 유엔헌장의 핵심인 주권 및 영토보전의 원칙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주민투표를 조작하고 그 결과를 근거로 당장 또는 미래에 이들 영토를 합병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그 어떤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주장도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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