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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늘 나는 자동차' 스타트업 폐업‥아직 시기상조?

미국 '하늘 나는 자동차' 스타트업 폐업‥아직 시기상조?
입력 2022-09-22 10:05 | 수정 2022-09-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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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하늘 나는 자동차' 스타트업 폐업‥아직 시기상조?

    키티호크가 개발한 비행 택시 '코라' [키티호크 페이스북 캡처]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의 투자로 주목을 받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flying car·플라잉 카) 스타트업 키티호크가 현지시간 21일 폐업 방침을 밝혔습니다.

    키티호크는 이날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비행 택시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승객 2명을 태운 채 자율 비행하는 '코라'와 1인승 비행 차량 '플라이어' 등을 개발했으나 결국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회사가 구체적인 폐업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플라잉카 사업이 쉽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플라잉카는 일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도전과제임이 입증됐다"며 최근 에어택시 시험 모델의 추락 사고로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조비 에비에이션 등 여러 업체가 플라잉카를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시장 전망은 불확실하고 미국 항공 규제 당국도 사람을 실어나르는 차세대 비행체에 대해 정식 허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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