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가 기록적으로 떨어지자 일본 중앙은행이 약 24년 만에 엔화를 매수하는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오늘 엔화를 사고 달러를 파는 외환 개입을 실시했다고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밝혔습니다.
오늘 도쿄 외환 시장에서는 장중 한때 엔화가 달러당 145.89엔을 기록하는 등 약 24년 만에 엔화 가치가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일본은행은 오늘 종료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초저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혀 엔화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은행의 개입 직후 엔화 가치는 급반등해 달러당 140엔대까지 회복했습니다.
일본은행이 엔화를 매수하는 방식으로 개입한 것은 1998년 6월 17일 이후 약 24년 3개월 만이라고 교도통신은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