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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대통령 깜짝 등장 "한국은 미국의 훌륭한 교역상대"

부시 전 대통령 깜짝 등장 "한국은 미국의 훌륭한 교역상대"
입력 2022-09-23 10:42 | 수정 2022-09-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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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전 대통령 깜짝 등장 "한국은 미국의 훌륭한 교역상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연례 만찬에 깜짝 참석해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5회 연례 만찬에 참석해 한국과의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하며 "미국 국민은 한국이 미국의 훌륭한 교역 상대라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미는 상호 이익이 되는 교역 관계를 통해 각자 이익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의 발언은 자신의 재임 시절인 2007년 타결한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자신이 한미관계를 발전시켰다고 자평한 뒤 한미관계 발전이 미국의 국익에 맞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국민은 극동지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도 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09년 퇴임 후 텍사스에 거주하는 부시 전 대통령이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만찬에 참석한 것은 이날 `밴 플리트상`을 받은 류진 풍산그룹 회장과의 개인적인 인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류 전 회장은 부시 전 대통령의 선친인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 때부터 친분을 맺었고, 2001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직접 참석했습니다.

    류 회장이 받은 밴 플리트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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