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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빗장 푸는 아시아‥일본·대만·태국 이어 홍콩까지

코로나 빗장 푸는 아시아‥일본·대만·태국 이어 홍콩까지
입력 2022-09-23 19:21 | 수정 2022-09-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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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빗장 푸는 아시아‥일본·대만·태국 이어 홍콩까지

    홍콩 전경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아시아 국가들이 국경 간 여행을 제한했던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잇달아 풀면서 코로나 이전 복귀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홍콩은 2년 반 넘게 유지해오던 입국자 호텔 격리 규정을 오는 26일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길게는 21일까지 이어졌던 호텔 격리가 폐지되자 당장 저가 항공사를 중심으로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홍콩은 또 입국자에게 요구해오던 비행기 탑승 48시간 전 PCR 검사 음성 증명서 규정도 폐지하고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증명서로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행객은 입국 후 사흘 동안 건강 관찰 추적 대상으로, 식당이나 바 등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곳은 출입이 금지됩니다.
    코로나 빗장 푸는 아시아‥일본·대만·태국 이어 홍콩까지

    대만 거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대만은 오는 29일부터 한국, 일본 등 무비자 국가에 대한 입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보건 당국은 현행 '3일 자가격리'와 나흘간의 자율관리는 그대로 시행하되, 다음 달 13일부터는 자가격리 없이 7일간 자율관리로 변경한다고 알렸습니다.
    코로나 빗장 푸는 아시아‥일본·대만·태국 이어 홍콩까지

    인파로 붐비는 일본 도쿄 아사쿠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일본은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자 하루 5만 명 상한을 없애고 외국인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국 역시 다음 달부터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검사 증명서 제출 의무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앞서 베트남은 지난 5월 입국자에 대해 출발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해제했고, 싱가포르는 4월 말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해 모임 규모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모두 폐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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