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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中에 "대만해협 안정 중요…中, 러전쟁 지원하면 후과"

美국무, 中에 "대만해협 안정 중요…中, 러전쟁 지원하면 후과"
입력 2022-09-24 05:10 | 수정 2022-09-2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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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 中에 "대만해협 안정 중요…中, 러전쟁 지원하면 후과"

    사진제공 : 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3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지역 및 세계 안보와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왕 부장과의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오랜 기간 유지해온 '하나의 중국' 정책에 따라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만을 둘러싼 미국의 '대 중국 정책'이 변하지 않았음을 중국 측에 직접 확인시키는 동시에 중국에도 대만에 대한 군사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한 방송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군사적으로 개입하겠다고 말해 중국의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규탄 입장을 밝히면서 만약 중국이 이번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후과가 있을 것임을 경고했습니다.

    국무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회담 내용에 북한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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