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엄지인

서방 반발에도 러시아 점령지 합병 강행‥"30일 승인 가능성"

서방 반발에도 러시아 점령지 합병 강행‥"30일 승인 가능성"
입력 2022-09-25 11:50 | 수정 2022-09-25 11:51
재생목록
    서방 반발에도 러시아 점령지 합병 강행‥"30일 승인 가능성"

    러시아 영토로 편입시키는 것에 대한 주민투표

    러시아가 오는 30일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한 합병 승인을 발표할 수 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세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또 러시아군이 대부분 점령한 남부의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 등 4곳에선 27일까지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한 하원 의원은 "주민 투표 예비 결과와 투표 결과 인정을 위한 러시아의 준비 상황을 고려할 때 4곳의 러시아 편입 승인이 이르면 30일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편입 승인 절차에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스 통신은 "러시아 상원 의원들이 30일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증폭 검사를 세 차례 통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4곳의 주민 투표율은 적게는 31퍼센트에서 55퍼센트를 기록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러시아 주도의 이번 주민투표가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