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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퍼듀대 한인 유학생, 기숙사 룸메이트 살해 혐의로 체포

美 퍼듀대 한인 유학생, 기숙사 룸메이트 살해 혐의로 체포
입력 2022-10-06 09:30 | 수정 2022-10-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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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퍼듀대 한인 유학생, 기숙사 룸메이트 살해 혐의로 체포

    미국 퍼듀대학 기숙사 맥커천 홀 [퍼듀대학 웹사이트 캡처]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의 한인 유학생이 기숙사 방을 같이 쓰는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현지 언론과 경찰은 퍼듀대학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의 맥커천 홀 기숙사에서 새벽 1시쯤 살인으로 추정되는 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기숙사 1층 방 안에서 숨진 20살 버룬 매니쉬 체다를 발견하고 룸메이트인 22살 한국인 유학생 A씨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A씨가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며 사이버 보안을 전공하는 3학년생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사건 경위와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검을 진행한 검시실은 날카로운 힘에 의한 치명적 외상을 여러 차례 입어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로 추정했습니다.

    퍼듀대학 경찰 책임자는 무분별하고 일방적인 공격으로 보인다며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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