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보조금 세부규정 제정 착수‥11월 4일까지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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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의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세부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미 재무부와 국세청은 IRA를 통해 지급하는 다양한 세제 혜택과 관련해 다음 달 4일까지 이해관계자 등 대중의 의견을 받는다고 공지했습니다.

IRA가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가운데 세부 규정에 한국 입장이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IRA는 보조금 지급 조건에 '북미 최종 조립'을 추가해 전기차를 전량 한국에서 생산하는 현대·기아차는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미 재무부는 '최종 조립'의 정의나 '북미'에 어느 지역이 포함되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요청했고, 앞으로 몇 주 동안 주요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