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자료사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비아에서 많은 어린이가 급성 신장 질환을 앓다 사망한 사건이 인도에서 만들어진 오염된 4가지 의약품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또 "해당 의약품은 인도의 메이든 제약사에서 생산하는 기침·감기 시럽 제품"이며 "지금까지는 감비아에서만 확인됐지만 다른 나라로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 등은 감비아 어린이들이 기침이나 열 등 감기 증상 때문에 약을 복용했다가 신장이 손상돼 6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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