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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World Now] 햄버거 먹던 10대에 탕!탕!‥미 경찰 해고

[World Now] 햄버거 먹던 10대에 탕!탕!‥미 경찰 해고
입력 2022-10-10 11:11 | 수정 2022-10-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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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은 경찰관의 바디캠(가슴에 장착해 찍는 카메라)에 찍힌 영상입니다.

    현지시간 2일 밤 10시 45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의 경찰관 제임스 브레너드가 한 햄버거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 경찰관의 눈에 주차장에 있던 한 차량이 들어왔습니다.

    바로 어제 자기를 피해 도망갔던 도난 의심 차량입니다.

    브레너드는 차량에 다가가 문을 열었고, 햄버거를 먹고 있던 남자를 발견했습니다.

    브레너드는 "차에서 내려"라고 지시했지만, 이 남자는 "왜?"라면서 후진 기어를 넣고 차를 몰았습니다.

    그러자 경찰관이 총을 여러 차례 발사합니다.

    햄버거를 먹던 남자는 17살의 에릭 칸투.

    가족에 따르면 칸투는 중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브레너드는 칸투가 열린 차문으로 자신을 치면서 도망 가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브레너드가 경찰의 체포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그를 해고했습니다.

    동료들이 도착할 때까지 차문을 열지 않고 기다렸어야 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입니다.

    총을 쏜 브레너드는 경찰 일을 시작한지 1년이 되지 않은 신입 경찰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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