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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 1.1톤 넘는 '초대형 호박'‥미국 경연대회 1등

[World Now] 1.1톤 넘는 '초대형 호박'‥미국 경연대회 1등
입력 2022-10-11 13:54 | 수정 2022-10-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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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하프문베이에서 열린 세계 호박 경연대회장.

    성인 몸의 5~6배가 넘는 거대한 호박이 기중기로 들어 올려져 저울 위에 놓입니다.

    순간 계기판에 찍힌 무게는 2,560파운드, 무려 1,161.2kg에 달합니다.

    미네소타 어노카의 원예 교사인 트래비스 진저가 출품한 호박이 미국에서 가장 무거운 호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진저는 "올해 봄 미네소타의 호박 작황이 좋지 못했지만 이렇게 큰 호박이 자라게 됐다"며 "이건 마치 세발자전거로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서 우승한 것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회에 나오기 위해 거대 호박을 싣고 대회장까지 꼬박 35시간을 운전했다고 전했습니다.

    진저의 호박은 미국에서 생산된 가장 무거운 호박의 영예를 차지했지만, 세계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기네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탈리아 농부가 생산한 호박이 1,225.6㎏의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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