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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기후변화가 불러온 물 부족, 에너지 위기 재촉"

세계기상기구 "기후변화가 불러온 물 부족, 에너지 위기 재촉"
입력 2022-10-12 01:34 | 수정 2022-10-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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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기상기구 "기후변화가 불러온 물 부족, 에너지 위기 재촉"

    사진제공 : 연합뉴스

    세계기상기구 WMO는 "기후변화가 초래한 전세계 물 부족 현상이 에너지 수급난을 부추기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WMO는 현지시간 11일 연례 보고서를 내고 "물 부족 현상 등 기후위기가 불러온 변화가 글로벌 에너지 생산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과감하게 늘리지 않으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역시 요원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향후 8년간 두 배 가량 끌어올려야 한다며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하기로 한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온실가스 43%를 감축한다는 국제사회의 목표는 현재 상태라면 30%만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태양열과 태양광, 풍력에너지의 발전 비율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기후위기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면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근접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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