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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탈환 공세에 점령지 헤르손 주민 탈출 지원

러, 우크라 탈환 공세에 점령지 헤르손 주민 탈출 지원
입력 2022-10-14 14:04 | 수정 2022-10-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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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 탈환 공세에 점령지 헤르손 주민 탈출 지원

    자료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가 최근 합병한 헤르손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탈환 공세가 거세지자 주민들을 대피시킬 채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라트 후스눌린 러시아 부총리는 헤르손을 대피하는 주민에게 숙소와 생필품을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헤르손 외부 지역에 영구 정착을 결정한 주민에게는 주택까지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세운 헤르손 행정부는 "미사일 공격을 피해 아이들을 데리고 다른 지역으로 떠날 것을 제안한다"며 "헤르손 주민은 러시아가 자국민을 버리지 않을 것임을 안다"고 텔레그램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우크라이나가 남부 헤르손에서 5개 마을을 추가로 수복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AFP 통신은 러시아의 대피 권고가 "러시아 합병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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