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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접경 러 남부서 유류고 화재‥이틀 만에 또 포격피해

우크라 접경 러 남부서 유류고 화재‥이틀 만에 또 포격피해
입력 2022-10-16 04:54 | 수정 2022-10-1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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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접경 러 남부서 유류고 화재‥이틀 만에 또 포격피해

    사진제공 :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접경 지역인 남부 벨고로드주에 우크라이나군이 또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현지시간 15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포탄 중 하나가 지역 내 유류 저장고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3천㎥ 용량의 유류 탱크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고 진화 작업도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또 벨고로드주의 한 국경 초소가 이날만 14발의 포격을 받는 등 수일째 공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남부의 벨고로드주는 러시아군의 유류 저장고와 탄약고가 있는 보급 요충지로, 지난 13일에도 벨고로드주의 한 탄약고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국경 초소가 파괴됐으며, 주도인 벨고로드의 아파트 일부가 붕괴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미사일의 오발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공격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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