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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방공사령부 "러시아 폭격기 2대 알래스카 인근으로 접근해 차단"

북미방공사령부 "러시아 폭격기 2대 알래스카 인근으로 접근해 차단"
입력 2022-10-19 05:03 | 수정 2022-10-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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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방공사령부 "러시아 폭격기 2대 알래스카 인근으로 접근해 차단"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군 북미방공사령부는 현지시간 18일 러시아 폭격기 2대가 알래스카 인근의 방공식별구역으로 접근해 이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북미방공사령부는 성명에서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하며 작전을 하는 러시아의 Tu-95 폭격기 2대를 탐지해 추적하고 식별한 뒤 F-16 전투기 2대를 보내 접근을 차단했다"면서, "러시아 폭격기는 미국이나 캐나다 영공으로 들어오지는 않았고, 국제 공역에 머물렀다"고 말했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의 영토와 영공을 방어하기 위해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경계선입니다.

    미군 북미방공사령부는 이번 러시아 폭격기의 비행이 미국에 위협이 되거나 도발적인 것으로 간주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Tu-95 폭격기는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러시아의 전략폭격기로,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와 비슷한 시기인 1950년대 중반에 배치돼 운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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