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가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자로 미국의 웨스팅하우스를 공식 발표하면서, 두 번째 원전 사업자로 한국의 한국수력원자력을 거론했습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현지시간 2일 바르샤바에서 "우리는 미국 기술을 선택하기로 했다"면서, 미국 기업인 웨스팅하우스를 첫 원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어 3개의 원전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두 번째 원전은 한수원의 참여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31일 한국과 폴란드 정부는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개발 계획 수립과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당시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도 한수원의 본계약 체결 가능성에 대해 "100%"라고 말했습니다.
폴란드는 원전 3개를 건설하는데 200억달러, 우리 돈 28조 4천2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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