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정부가 이달 중순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기시다 총리는 최근 중국의 3기 지도부가 출범한 것과 관련해 시 주석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중국의 대만 무력 침공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일 정상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북한 문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일 대면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후 3년 동안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