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미사일 도발에 "안보리 강력하고 단합된 목소리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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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안보리가 단합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유엔이 강조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현지시간 3일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나 사무국이 북한의 도발에 별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무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상당수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안보리로부터 강력하고 단합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 4일 미국과 유럽의 요청에 따라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