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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리스크'에 테슬라 주가 200달러 붕괴

머스크 '트위터 리스크'에 테슬라 주가 200달러 붕괴
입력 2022-11-08 07:21 | 수정 2022-11-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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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트위터 리스크'에 테슬라 주가 200달러 붕괴

    자료 제공: 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테슬라 주식에 대한 매도가 이어지며 테슬라 주가가 200달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테슬라는 현지시간 7일 미국 증시에서 5.01% 폭락한 197.08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경제 매체인 마켓워치는 테슬라가 종가 기준으로 200달러 선이 무너진 것은 17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 기업은 일제히 주가가 올랐지만 테슬라 하락한 것으로, 외신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리스크가 테슬라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의 테슬라 주가 하락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에 발생했다"며 테슬라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문제로 테슬라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콘텐츠 정책 변경과 새로운 유료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고, 직원 정리 해고와 광고주 이탈 문제 대응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동차 수요 둔화, 공급망 문제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테슬라에 집중하기를 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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