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김세진

바이든 "내년 초 재선 도전 여부 결정"‥시주석과 대만문제 논의

바이든 "내년 초 재선 도전 여부 결정"‥시주석과 대만문제 논의
입력 2022-11-10 08:24 | 수정 2022-11-10 08:26
재생목록
    바이든 "내년 초 재선 도전 여부 결정"‥시주석과 대만문제 논의

    자료 제공: 연합뉴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예상을 깨고 선전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 도전 여부를 내년 초에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백악관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치른 중간선거 결과로 재선 도전 가능성이 커졌느냐는 질문에 "우리의 의도는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 없이 다시 출마하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 발표를 언제 하든 자신은 재선 도전 결정을 서두를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공화당 압승을 일컫는 "'레드웨이브'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미국을 위해 좋은 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미국인들은 앞으로 매일 정쟁이 계속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여러 현안에서 공화당과 타협하는 게 타당할 경우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와 관련해서는 G20 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면 대만 문제와 핵 군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주석과 나눌 의제에 대해서는 " 각자의 레드라인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시주석이 생각하는 중국의 핵심 국가이익과 내가 아는 미국의 핵심 이익을 서로 이해하고, 그것들이 서로 충돌하는지 판단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