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4일,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처음으로 직접 마주합니다.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이같은 일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북한의 최근 도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국제 및 역내 현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당국자는 과거 6자 회담 등을 거론하면서 "이는 미국과 중국이 함께 협력한 역사가 있는 분야"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그런 정신에 따라 이 문제에 접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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