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한 달간 브라질 아마존 삼림 파괴가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주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아마존의 삼림 파괴 면적은 904㎢로 여의도 면적의 312배에 달했습니다.
이는 실시간 삼림벌채 감지 시스템이 도입된 2015년 이후 가장 큰 수치입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시간 14일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참석해 아마존 삼림 파괴 문제를 언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는 룰라 당선인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반면, 연임에 실패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개발을 통한 경제 성장을 내세우며 열대우림 개간과 삼림 벌채를 허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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