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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경영진, 고객 돈 사용해 알라메다 빚 갚은 것 알았다"

"FTX 경영진, 고객 돈 사용해 알라메다 빚 갚은 것 알았다"
입력 2022-11-13 08:06 | 수정 2022-11-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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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X 경영진, 고객 돈 사용해 알라메다 빚 갚은 것 알았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파산 위기에 몰린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고객 돈을 부실의 진원지인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빌려준 사실을 FTX와 알라메다 경영진이 알고 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알라메다는 지난 6월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즈캐피털이 무너진 뒤 채권자들로부터 상환 요구에 시달렸고 이런 상황에서 FTX가 고객들의 돈을 알라메다에 빌려줌으로써 부채를 갚을 수 있게 도와줬다고 캐럴라인 엘리슨 알라메다 CEO가 직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밝혔습니다.

    엘리슨 CEO는 이 회의에서 자신은 물론 FTX와 알라메다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 CEO, FTX의 또 다른 임원 2명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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