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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중단 아마존, 1만명 인력 감원 착수‥"역대 최대 규모"

채용 중단 아마존, 1만명 인력 감원 착수‥"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2-11-15 06:27 | 수정 2022-11-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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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중단 아마존, 1만명 인력 감원 착수‥"역대 최대 규모"

    자료 제공: 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부진한 실적 우려에 결국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아마존이 이번 주부터 약 1만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아마존 직원은 지난 6월말 기준 계약직을 포함해 전세계 총 150만 명으로, 이번에 감축되는 인원은 1% 미만입니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이번 감원이 아마존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하면서, 감원이 기술직과 리테일 부문, 인사 담당 조직 등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달 소매 부문의 채용 동결에 이어, 지난 3일에는 다른 부문까지 고용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구조조정은 코로나19 기간 직원 수가 대폭 늘어난 데다가 부진한 실적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테크 기업들 역시 감원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메타는 지난주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1만 1천 명 이상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고, 차량공유업체 리프트는 이달 초 전체의 13%에 해당하는 직원들에게 사실상 해고를 통지했습니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인수한 뒤 전체 직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천7백명을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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