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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 스티브 잡스 샌들 2억9천만 원에 낙찰

[World Now] 스티브 잡스 샌들 2억9천만 원에 낙찰
입력 2022-11-15 10:08 | 수정 2022-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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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Now] 스티브 잡스 샌들 2억9천만 원에 낙찰

    사진 제공: 연합뉴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신던 샌들이 미국 경매에서 무려 21만8천750 달러에 팔려 화제입니다.

    한화로는 약 2억9천만 원에 달하는데요.

    이 샌들은 현지시간 13일 뉴욕에서 열린 줄리앙 옥션 경매에서 낙찰됐습니다.

    샌들은 잡스가 캘리포니아에 살던 1970~1980년대에 즐겨 신던 갈색 버켄스탁 샌들입니다.

    경매 주최측은 당초 낙찰가를 6만 달러 정도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잡스의 샌들을 낙찰 받은 사람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낙찰자는 잡스의 샌들 실물과 함께 샌들의 360도 이미지를 담은 대체불가토큰(NFT)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세계 유일의 진품임을 인증하고 소유권을 부여하는 디지털 증표입니다.

    줄리앙 옥션은 경매에 앞서 "잡스가 생전 이 샌들을 많이 착용해 고무창 등이 심하게 마모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지만, 여전히 온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샌들은 그가 애플 컴퓨터 등 애플을 대표하는 제품들을 만들 때 즐겨 신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잡스의 이 샌들은 그의 주택 관리인이 그의 집을 정리하던 중 발견해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76년 캘리포니아에 있는 부모의 집 차고에서 애플을 창업했던 잡스는 아이팟과 아이폰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했으며 지난 2011년 췌장암 합병증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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