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관포를 탑재한 중국해경선 선박이 현지시간 15일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접속수역에 진입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센카쿠 주변 접속수역에서 항행하는 해경국 선박 4척을 이날 새로운 선박으로 교체해 투입했는데, 일본 해상보안청은 그 중 한척에 76㎜ 대형 기관포가 실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76㎜ 대형 기관포를 장착한 중국 해양경찰 선박이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 열도 접속수역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문은 중국의 움직임에 대해 "17일 예정된 일·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을 위협하려는 의도라는 견해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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