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이호찬

미국 10월 주택 착공 4.2%↓…단독주택은 2년 반 만에 최저

미국 10월 주택 착공 4.2%↓…단독주택은 2년 반 만에 최저
입력 2022-11-18 01:02 | 수정 2022-11-18 01:06
재생목록
    미국 10월 주택 착공 4.2%↓…단독주택은 2년 반 만에 최저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10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4.2% 감소한 14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85만5천 건으로,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53만 건으로 전월보다 2.4%, 전년 동월보다 10% 각각 감소했습니다.

    미국에서 신규 주택 착공과 허가 건수가 줄어드는 것은 금리 급등에 따른 주택 수요 위축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년 전의 두 배 수준인 7%를 돌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주택 건설업자들의 체감 경기를 측정하는 주택건설업협회-웰스파고 11월 주택시장지수는 11개월 연속 하락해 10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