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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매매, 역대 최장 9개월 연속 감소‥집값도 넉 달째 하락

미국 주택매매, 역대 최장 9개월 연속 감소‥집값도 넉 달째 하락
입력 2022-11-19 05:52 | 수정 2022-11-1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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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택매매, 역대 최장 9개월 연속 감소‥집값도 넉 달째 하락

    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10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5.9% 감소한 44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으로 18일 밝혔습니다.

    미국의 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줄어들어 1999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장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협회는 특히 코로나19 사태 초기 봉쇄 기간을 제외하면 201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0월 매매 건수는 28.4% 급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집값 약세 흐름도 이어져 지난 10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7만9천100달러, 우리돈으로 약 5억913만원으로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과도하게 오른 집값과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경기 불확실성 고조로 수요가 크게 위축되면서 주택시장을 얼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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