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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베이징 이어 스자좡·우한 도심 봉쇄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베이징 이어 스자좡·우한 도심 봉쇄
입력 2022-11-21 11:19 | 수정 2022-1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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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베이징 이어 스자좡·우한 도심 봉쇄

    코로나19 검사받는 스자좡 주민들 [건강시보 캡처]

    중국이 고강도 방역을 일부 완화한 '정밀 방역'으로 전환한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일부에서 사실상 봉쇄 조처를 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은 오늘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장안구 등 도심 6개 구에 대해 사실상 봉쇄 조처를 내렸습니다.

    코로나19 고위험 지역 주민은 집 밖을 나갈 수 없고, 중·저위험 지역 주민도 집에 머무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혀 사실상 외출을 통제했습니다.

    봉쇄 지역은 가구마다 한 명만 24시간 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하고 생필품 구매를 위해 2시간 외출할 수 있습니다.

    후베이성의 성도 우한도 닷새 동안 도심 5개 행정구역을 봉쇄하고 쇼핑몰과 음식점 등 상업시설의 문을 닫고 오피스텔을 폐쇄해 재택근무를 명령했습니다.

    앞서 베이징은 전날 신규 감염자가 600명을 넘어서자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일부 지역의 사우나와 PC방, 헬스클럽, 영화관 등 실내 밀집 시설을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를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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