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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개최자격 둘러싸고 비판 제기돼

카타르 월드컵‥개최자격 둘러싸고 비판 제기돼
입력 2022-11-21 16:37 | 수정 2022-11-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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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월드컵‥개최자격 둘러싸고 비판 제기돼

    카타르 월드컵 개막 [사진 제공: 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개최 자격을 둘러싼 비판이 불거졌습니다.

    영국 공영 BBC방송은 카타르의 인권 실태를 거론하면서 그런데도 국제축구연맹, FIFA는 '축구만 고수하라고 하고 있다'며, 개막식을 TV로 생중계하지 않았습니다.

    카타르는 경기장 건설현장 등에 투입된 이주노동자를 가혹한 노동환경에 몰아넣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카타르 당국은 이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영국 가디언은 카타르가 월드컵을 유치한 이후 10년간 인도와 파키스탄, 네팔 등지에서 온 노동자 6천 5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지난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국제 앰네스티도 카타르 월드컵 현장 노동자가 일주일에 60시간 이상 근무하고 휴일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10년 FIFA가 뇌물을 받고 카타르를 2022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는 의혹도 오래전부터 제기됐습니다.

    또 FIFA가 이번 월드컵이 최초의 탄소 중립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전문가들은 카타르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추산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제 환경 단체 카본마켓워치 연구원 질 뒤프렌은 카타르가 6개 경기장을 새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배출한 탄소의 양을 실제보다 적게 집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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